▲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다연, 김아림(사진제공=KLPGA). 신지은 프로(사진제공=Gabe Roux)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이다연(24)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초청 선수인 이다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된 이다연은 김아림(26), 신지은(29), 노예림(미국), 오수현(호주) 등과 공동 9위를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다니엘 강(미국·7언더파 137타)과는 4타 차다.

첫날 공동 5위였던 이다연은 2번홀(파4) 더블보기로 출발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5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11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한때 중간 성적 5언더파를 달렸다.

하지만 12번(파3), 13번(파4), 14번(파4)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고, 이후 17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타수를 지켜냈다.

신지은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 김아림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30위에서 21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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