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최혜진, 박현경, 이소미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들어 첫 54홀(3라운드) 대회인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원)이 최종라운드에서 접전을 예고했다.

최혜진(22)은 8일(금)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을 낸 최혜진은, 지한솔(25)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곽보미(29)와는 1타 차이다.

선두부터 공동 4위까지 상위 7명이 2타 이내다.

공동 9위로 시작한 최혜진은 14번홀(파4)에서 4.4m 첫 버디를 낚은 뒤 후반 4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4번홀 페어웨이 우측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10.5m 퍼트를 성공시켰고, 7번홀에선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샷을 홀 40cm 이내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시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이소미(22)와 박현경(21)은 나란히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14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26계단 도약했고,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꾸어 이븐파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