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로리 맥길로이가 2라운드 10번홀에서 칩샷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두 번 우승이 경험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맥길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성적인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첫날 공동 73위에 그쳤던 맥길로이는 이날 선전에 힘입어 공동 5위(4언더파 138타)로 6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인 맷 월리스(잉글랜드), 게리 우들랜드,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6언더파 136타)와는 2타 차이다.

그리요는 합계 2언더파 140타가 되면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때보다 무려 97계단이나 급등했다.

한국 선수들은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전날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이경훈(30)이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적어내 공동 51위(1오버파 143타)로 49계단이나 떨어졌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더했다.

최경주(51)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쳐 공동 64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안병훈(30)은 3오버파 145타를 적어내 1타 차로 컷을 넘지 못했다. 

임성재(23)는 합계 8오버파 150타, 강성훈(34)은 12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했다. 노승열(30)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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