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 이태희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태희(37)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첫째 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이태희는 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6타를 작성한 박경남(37)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전했고, 3타 뒤진 이태희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매경오픈 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한 이태희는 내친김에 3년 연속 우승까지 도전 중이다.

문도엽(30), 최진호(37)와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 이태희는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골프 집안으로 유명한 박경남은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박경남은 3번(파3)과 4번홀(파5)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6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가 되었고, 17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나란히 이글을 뽑아낸 이동하(39)와 서형석(24), 그리고 2012년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31)가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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