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할 예정인 신지애, 배선우,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이 오는 6~9일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 동코스(파72·6,630야드)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간판스타 신지애(33), 이보미(33), 배선우(27) 등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은 2008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우승과 인연이 많았다. 2011년과 2012년 안선주(34)가 2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고, 2015년 전인지(27), 2017년 김하늘(33), 2018년 신지애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 대회 때는 배선우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나서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하지만 마지막 날 배선우가 이븐파를 적어낸 사이, 1타 차를 줄인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우승하면서 배선우는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 외에도 지난주 파나소닉 오픈에서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우에다 모모코(일본), 현재 메르세데스(대상 포인트)와 상금 랭킹 모두 1위인 코이와이 사쿠라(일본), 미국 무대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유카 사소(필리핀) 등 13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고, 올해는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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