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15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스타 골퍼 전인지는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2년 만에 하와이로 돌아온 전인지는 사전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롯데 챔피언십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2021년에 하와이에서 다시 롯데 챔피언십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한 주 하와이의 바람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걱정도 되지만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코스인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처음 플레이를 하는 전인지는 "그린이 이전 코스보다 어렵다. 짧게 미스하게 되면 굴러 내려가는 코스라서 그런지 세컨샷에서 거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거리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그 점에 유의하면서 이번 한 주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하와이 경기에서는 바람이 안 불 수는 없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바람을 잘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스코어를 생각하기보다는 한 샷 한 샷 주어진 상황에 집중해서 나흘 동안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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