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가 '4월 개막전 시청률의 여왕'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지난 8~11일 나흘간 생중계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평균 시청률은 0.471%(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가 나왔다. 

이는 KLPGA 투어 4월 개막전 사상 72홀 정규 라운드로 가장 높은 시청률이고, 동시에 2008년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고치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8년 김지현(30·한화큐셀)이 우승한 대회로 0.556%였다. 하지만 당시 우천 취소로 인해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러졌고, 72홀 정규 라운드로는 올해 개막전이 가장 높다.

특히,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의 '최고의 1분'은 3라운드에서 나왔다. 이소미가 단독 선두로 올라서고 이다연(24)과 장하나(29), 조아연(21)이 추격하는 상황이었던 오후 1시 43분경으로, 순간 시청률이 1.34%까지 치솟았다. 

한편,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는 오는 22일부터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최혜진(22), 박현경(21), 임희정(21) 등 KLPGA 투어 스타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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