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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마쓰야마 히데키와 김시우 [PGA 마스터스]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경쟁에 뛰어든 마쓰야마 히데키, 그리고 선전하고 있는 김시우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29)와 한국의 김시우(26)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흘째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공동 6위로 시작한 김시우와 마쓰야마의 이날 18홀 결과는 전혀 달랐다.

김시우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낸 반면, 마쓰야마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사흘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6위에서 공동 10위로 4계단 밀려났다. 마쓰야마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둘의 격차는 하루에 9타로 멀어졌다.

전날 퍼터가 손상돼 3번 우드 퍼팅으로 화제를 모은 김시우는 3라운드 1번(파4)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정신없이 두 홀을 지난 이후 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2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그린 뒤편에서 살짝 친 공은 그린에 올라와 내리막을 타고 계속 움직여 11.3m 지점에서 멈추었고, 2퍼트 보기로 마무리했다. 15번(파5)에선 두 번째 샷이 물로 미끄러지면서 보기를 추가했고, 바로 16번홀(파3)에서 3.4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마쓰야마는 후반이 뜨거웠다. 전반에는 7번홀(파4)에서 버디 하나를 골라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기상 악화로 1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된 뒤에 판도가 급변했다. 아멘코너 11번(파3)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로즈와 중간 성적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선두권 혼전을 잠재웠다. 세컨드 샷을 핀 1.8m 거리에 떨어뜨려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 기세를 몰아 16번홀(파3)에서는 1.2m 버디를 추가하고, 17번홀(파4)에선 3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로 향한 여파로 타수를 잃을 위기였으나 절묘한 퍼트로 파 세이브 해냈다. 공동 2위와는 4타 차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4-11 18: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