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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퍼팅 이후 흔들린' 김시우, 마스터스 3R 공동10위 [PGA]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26)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흘째 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첫날 1언더파(버디 5개, 보기 4개), 둘째 날 3언더파(버디 4개, 보기 1개)에 이어 이번 주 처음 '오버파'가 나왔다. 레귤러온을 하지 못했지만 파 이하의 타수를 기록한 비율인 스크램블링은 1라운드 77.8%, 2라운드 94.4%보다 낮아진 72.2%를 기록했다.

사흘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6위에서 공동 10위로 4계단 밀려났다. 무엇보다 선두와 격차가 3타에서 9타 차이로 벌어진 게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3번 우드 퍼팅으로 화제를 모은 김시우는 이날 1번(파4)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홀 티샷이 깊은 페어웨이 벙커로 들어갔고, 133야드를 날아간 공은 그린에 올라왔지만 언듈레이션이 심한 15.6m 거리를 남겼다. 결국 3퍼트로 보기를 적었다.

2번홀 티샷은 왼쪽으로 밀려 샷을 하기 힘든 구역으로 향했고,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페어웨이로 빼냈다. 150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어프로치 샷은 핀 뒤쪽 5야드 거리의 프린지에 멈추었다. 굴곡이 심한 내리막 퍼트는 홀 비껴 흘렀고, 90cm 보기 퍼트로 홀아웃했다.

정신없이 두 홀을 지난 김시우는 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0m가 훌쩍 넘는 버디 퍼트가 절묘하게 휘면서 홀 중앙으로 빨려들었다.

기세를 몰아 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2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나무들이 가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에서 몇 번 튕긴 후 갤러리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굴러갔다. 이후 김시우가 살짝 친 공은 그린에 올라와 내리막을 타고 계속 움직여 11.3m 지점에서 멈추었고, 2퍼트 보기로 마무리했다.

아멘 코너를 파로 지나간 김시우는 15번(파5) 두 번째 샷이 그린에서 물로 미끄러지면서 보기를 추가했다. 바로 정교한 아이언 샷이 돋보인 16번홀(파3)에서 3.4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서 친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향했다. 두 번째 벙커샷은 핀을 4.3m 지나갔고, 2퍼트 보기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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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1-04-11 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