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인터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홀인원의 기억' 임성재 "꼭 우승하고 싶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프로. 사진은 2020년 연습 라운드 때 상징적인 홀인 17번홀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3)가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특급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에서 2년 전 이 대회 때 터트린 홀인원의 기억을 떠올렸다.

임성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서 홀인원을 했다. 13번 홀이었고 거의 왼쪽에 붙어서, 헤저드에 붙어있는 핀이었다”고 설명하면서 “그날 예선 통과를 위해서 버디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 홀에서 과감하게 쳐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 샷이 핀으로 잘 갔다. 핀 뒤에 3미터 정도 맞고 백스핀이 걸려서 홀컵으로 들어간 것이 홀인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취소되었다. 

임성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메이저 다음으로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작년에는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4라운드 다 열심히 쳐서 좋은 성적으로 잘 끝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한국 선수로서는 최경주(2011년)와 김시우(2017년)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TPC 소그래스에서 한국 선수 2명이 우승을 했다. 그래서 그 코스가 한국 선수들에게 맞는 코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 역시) 우승 경쟁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고도 말했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커리어에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나’는 질문에 임성재는 “큰 시합의 우승을 할 수 있다면, 나에게 자부심을 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승 경쟁을 했으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매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쉽진 않다. 하지만 꼭 한번은 우승 경쟁해서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고 설명을 더했다.

임성재는 코스에 대해 “TPC 소그래스는 페어웨이도 좀 좁고 벙커도 많다. 티 샷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그린 주변에 해저드도 워낙 많기 때문에 티 샷을 신중히 쳐야 하고, 그린 주변 해저드도 잘 보고 쳐야 한다. 안전하게 쳐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징적인 홀 17번에 대해 “보기에는 짧지만, 핀이 어디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서 부담이 많이 된다. 17번 아일랜드 홀에서는 욕심 내지 않고 가운데로만 올려도 충분히 파는 할 수 있다. 그런 작전으로 치면 큰 무리 없이 좋은 스코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돌아온 임성재·김시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도전

추천 기사: '상승세' 전인지, 세계랭킹 톱50 재진입…'컷탈락' 고진영은 포인트 빠져

추천 칼럼: 스윙플레인: 원플레인 vs 투플레인…어떤게 맞나?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3-09 09: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