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골프일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5년만에 돌아온 오칼라…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전인지, 리디아 고, 박성현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s). 해설가로 나서는 모건 프레셀(사진제공=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세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볼빅 앳 골든 오칼라'(이하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가 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펼쳐진다.

오랜만에 돌아온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6,526야드)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 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한국 선수와 우승 인연이 깊다. 당시 최나연(34)이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장하나(29)는 이듬해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2년간 나온 18홀 코스 기록은 65타(7언더파)다. 장하나가 2015년 대회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작성했고, 2016년 1라운드에서도 같은 타수로 선전했다. 양희영(32)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15년 대회 3라운드에서 똑같이 65타를 쳤다.

이후 5년 만에 다시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골든 오칼라에서 2021시즌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기대된다.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에는 역사적인 골프 코스를 기리는 8개의 헌정 홀이 있다. 4번홀(로열 트룬의 8번홀), 5번홀(뮤어필드의 9번홀), 6번홀(오거스타 내셔널의 16번홀), 11번홀(오거스타 내셔널의 12번홀), 12번홀(오거스타 내셔널의 13번홀), 13번홀(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17번홀), 14번홀(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1번홀), 15번홀(발투스롤의 어퍼코스 4번홀)을 눈여겨 볼만하다.


예열 마친 태극낭자들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에 이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을 필두로 박성현(28), 이정은6(25), 전인지(27), 박희영(34), 신지은(29), 양희영(32), 이미향(28), 이정은5(33), 강혜지(31), 지은희(35), 최운정(31), 허미정(32), 그리고 2020-21시즌 LPGA 루키 전지원(24)까지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150만달러에 우승상금 22만5,000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120명이 참가해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아울러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게인브리지 LPGA(올랜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벨에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네이플스)과 함께 올해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되는 5개의 LPGA 투어 대회 중 하나로, '플로리다 스윙'의 세 번째 시합이다.

개막전과 게인브리지에서 예열을 마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신설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도전장을 던졌다.


좋은 기억이 가득한 리디아 고

리디아 고는 만 17세였던 2015년에 이곳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그 결과를 반영한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생애 첫 1위에 등극했다. 당시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9일) 세계 프로 골프 랭킹 1위로 기록되었고, 아직도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주 올해 첫 참가한 게인브리지에서 공동 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LPGA 투어 통산 16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대회인 지난해 두 차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차례로 우승한 다니엘 강(미국)과 앨리 유잉(미국)도 참가한다.

이들 외에도 시즌 상금 1~3위에 올라있는 넬리 코다, 제시카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노예림(미국), 멜 리드(잉글랜드), 소피아 포포프(독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셀의 새로운 도전

오는 5월에 만 33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 LPGA 투어 통산 2승의 모건 프레셀(미국)은 이번 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골프 중계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그 동안 US여자오픈, 에비앙챔피언십, 솔하임컵 등에서 몇 차례 중계진으로 깜짝 등장한 적이 있었던 프레셀은 선수 생활을 하며, 동시에 미국 골프채널의 해설가, NBC 골프 중계방송의 현장 리포터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만 13세 때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등 '천재 소녀'로 유명했던 프레셀은 19세 때인 2007년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1승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 게인브리지 LPGA에서 참가해 공동 31위를 기록했고, 이번 주는 출전하지 않고 해설만 한다.

관련 기사: 김세영·전인지·박성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누구와 맞붙나?

추천 기사: 전문가들이 조심스럽게 분석하는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원인은?

추천 칼럼: 골프 스윙이 갖는 '시간 의존성'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3-04 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