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가 202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 2월 6일 만 24세 생일을 보낸 세계랭킹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쟁쟁한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올해 첫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인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거둔 모리카와는 공동 2위인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셸(이상 미국),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를 3타 차로 앞서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모리카와는 8개월도 지나지 않아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앞서 2019년 프로 전향한 모리카와는 같은 해 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임성재와 경쟁하기도 했다. 2019년 바라쿠다 챔피언십, 2020년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도 차례로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182만달러(약 20억4,000만원)를 보태 시즌 상금을 249만7,267달러로 늘렸다.

초반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이후에는 보기 없이 5번(파4), 7번(파5), 9번(파4), 그리고 12번(파4) 홀에서 버디만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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