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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벙커샷 아쉽네'…워크데이 챔피언십 2R 공동 26위 [WGC]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전 세계 남자골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2021년 첫 대회에서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단 임성재(23)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첫날 4언더파 공동 7위였던 임성재는 공동 26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선두와 간격은 1라운드 2타에서 2라운드 9타 차이로 멀어졌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때린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1위로 상승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첫 티샷부터 꼬였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 뒤편 나무사이로 향했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와 보기를 적었다.

잠시 후 12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1.6m 내외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그러나 2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그린 왼편의 벙커에 빠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첫 번째 벙커샷은 다시 모래에 떨어졌다. 핀과 15m 거리에서 날린 두 번째 벙커샷도 절반 정도 날아가다가 그린 중앙에 멈추었다. 8.5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흔들린 임성재는 3번(파5)과 4번(파3)에서도 잇따라 보기를 적었다. 4번홀에서는 아이언 티샷이 또 다시 그린사이드 벙커로 날아간 여파로 타수를 잃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1m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3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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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1-02-27 08: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