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출전하는 김주형, 안병훈, 배상문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는 안병훈(30)과 부활을 기대하는 배상문(34), 미국 무대 진출을 노크하는 김주형(19)이 이번 주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을 겨냥한다.

25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과 대회 기간이 겹친다.

상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열기는 WGC 못지않다.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과 PGA 투어 첫 승을 기대하는 신진 선수, 그리고 지난해 2부인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해 샷 대결을 벌인다. 

세계 정상급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라이더컵 팀원과 단장인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시아투어 스타 김주형이 모처럼 얼굴을 내비친다. 최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대기 선수로 참가 기회를 만들었던 배상문도 2주 만에 PGA 투어 대회로 돌아온다. 배상문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35위로 마쳤다.

지난해 신인으로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1타 차이로 단독 2위를 했던 조지 티터(미국)는 설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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