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27)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단독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앞핀이 많았고 그럴 때마다 찬스가 있었다"며 "그때 조금 더 핀에 붙여서 오르막 퍼트를 남기고 싶은 욕심으로 공략을 했던 게 그린 에지에 멈추는 샷이 서너 번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버디를 못 만들어 아쉬웠던 하루"라면서도 "아쉬운 건 지나간 거니까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는 "하루 남았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버디를 만들어보려고 할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최종일 목표를 밝혔다.

"아무래도 선수들한테 버디 기회가 많이 오다 보니 스코어도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전인지는 "항상 18홀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찬스에서 버디를 못 만든 홀들이 굉장히 아쉽다. 내일은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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