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하는 케 빈나, 매슈 울프, 토니 피나우.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2일(한국시간) 오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펼쳐진다.

18일 끝난 소니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5승을 따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랭킹은 23위.

케빈 나는 한국시각 오전 3시 50분에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 1번홀에서 매슈 울프,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5위인 1999년생 울프는 임성재(23),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 호아킨 니만(칠레)과 함께 최근 PGA 투어에 '20대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주역이다. 

세계 22위 피나우는 2016년에 투어 장타 부문 3위까지 올랐다. 최근 브라이슨 디섐보와 캐머런 챔프에 다소 밀리기는 해도 지난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9.8야드를 기록했다.

파워랭킹 우승후보 1위에 오른 패트릭 리드(미국)는 디펜딩 챔피언 앤드루 랜드리,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한 조를 이뤄 같은 스타디움 코스, 1번홀에서 케빈 나보다 10분 먼저 출발한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오전 2시 40분에 캐머런 챔프(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52야드)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흥행 그룹'인 필 미켈슨, 리키 파울러, 그리고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켑카와 같은 자리에서 10분 뒤에 출발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30)이 가장 먼저 티오프한다. 오전 2시 20분,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1번홀에서 헌터 마한, 샘 라이더(이상 미국)와 동반한다.

안병훈과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임성재는 오전 3시 40분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스폰서 초청 출전한 김주형(19)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의 가장 마지막 조로 오전 4시 10분에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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