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더 멀리 때려낼 수 있는 다운스윙의 비밀을 소개한다.

브라이언 만젤라 잉글리시 턴 골프 & CC,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2011년부터 100대 교습가)
세르히오 가르시아나 리키 파울러의 스윙을 살펴보면 클럽을 안쪽에서 볼로 유도하며 임팩트를 통과할 때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이러한 동작이 좋은 목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운스윙 때 클럽이 평탄하게 움직이면 타격의 파워가 크게 높아지지만 단순히 톱 단계에서 양손을 똑바로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는 그러한 스윙을 만들어낼 수 없다.


이는 ‘거짓 수평 스윙’을 가져와 샤프트를 뒤로 눕히면서 세르히오 스윙처럼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사실 클럽이 뒤쪽으로 더욱 쳐지게 만들 뿐이다. 그 결과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강력하게 볼을 때려내지 못하고 오른쪽의 숲 속으로 밀어치게 만들어버린다.


아래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스윙해야 한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나 리키 파울러처럼 다운스윙 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있다. 톱 단계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며 하체를 풀어놓기 시작할 때 양손을 단순히 아래쪽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바깥으로 가져가도록 한다. 톱 단계에서 양손의 이상적인 이동 궤도는 20~30도 정도 수직 상태를 벗어나 비스듬히 이동하는 것이다(똑바로 떨어뜨리면 90로 이동된다). 스윙할 때는 20~30도 정도 비스듬히 움직이는 것이 어떻게 보이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양손을 타깃 라인의 안쪽 30센티미터 정도되는 오른발끝의 앞쪽 지점으로 움직인다고 상상한다.


양손을 단순히 아래쪽이 아니라 바깥으로 가져가며 동시에 아래쪽으로 움직이면 스윙이 이상적인 ‘파워 통로’로 움직이게 되며, 이는 아무 방해 없이 볼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런 동작을 정확하게 취하면 양손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 오른다리의 앞쪽에 놓이게 되며, 왼팔의 윗부분이 여전히 가슴에 밀착돼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양손을 바깥으로 가져가면 클럽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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