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하는 이경훈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넬리 코다, 렉시 톰슨(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하는 이경훈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넬리 코다, 렉시 톰슨(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달러)에 참가한다.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2인 1조를 이룬 12팀(24명)이 출전해 3라운드(54홀) 경기로 우승팀을 정한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경훈이 2년 연속 출전해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경훈은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판스타 넬리 코다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도 참가한다.

 

이경훈을 비롯해 맥스 호마(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톰 호지(미국), 캐머런 영(미국), 빌리 호셜(미국), 브라이언 허먼(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사히스 티갈라(미국) 등 12명은 이전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및 자격 포인트 목록에서 상위 선수들이다.

넬리 코다, 렉시 톰슨, 제이스 데이(호주), 케빈 키스너(미국), 맷 쿠처(미국),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 8명은 스폰서 초청 출전이다.

이들 중 호마, 스트라카, 영, 호셜, 코너스, 키스너는 직전에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바로 합류한다. 

 

이경훈은 올해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으로 함께 뛰었던 코리 코너스와 한 팀을 이룬다.

넬리 코다는 데니 맥카시(미국), 렉시 톰슨은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각각 2인 1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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