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아시안골프투어 2022시즌 최종전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박은신 프로. 사진제공=KPGA
아시안골프투어 2022시즌 최종전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박은신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 시즌을 마무리한 선수들이 이번 주에 대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 향했다.

12월 1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골프투어 2022시즌 최종전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144명의 참가자 명단에 KPGA 코리안투어 선수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올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영수(33)다.

김영수는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뒤 11월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짜릿한 역전을 만들었다.

 

김영수 외에도 올해 나란히 시즌 2승씩 거둔 서요섭(26), 김비오(32), 박은신(32), 그리고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맛본 옥태훈(24), 그리고 이정환(31), 김한별(26), 장이근(29), 이태희(38), 최민철(34), 문도엽(31), 문경준(40), 김우현(31), 권성열(36)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직전 아시안투어 대회인 '방가반두컵 골프 방글라데시 오픈'을 끝내고 인도네시아로 건너왔고, 일부는 지난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을 거처 넘어왔다.

 

한국 선수들 외에도 어니 엘스(남아공),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김시환(미국) 등이 출전한다.

2020~2021년 2년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고, 2019년 우승자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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