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DP월드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왕정훈 프로. 사진제공=KPGA
2022년 DP월드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왕정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를 오가며 활약하는 왕정훈(27)이 이번 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왕정훈은 24일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냈다. 호주의 간판 애덤 스콧 등과 함께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초반 1~2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왕정훈은 6번(파4)과 7번홀(파5), 그리고 9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5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파 행진했다. DP월드투어에서는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왕정훈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총상금 150만달러) 대회에서 공동 3위로 마무리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주 교포인 이민우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기록, 3명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DP월드투어에서 2020년과 2021년에 1승씩 통산 2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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