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출전하는 허인회, 박은신, 함정우 프로. 제공=KPGA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출전하는 허인회, 박은신, 함정우 프로.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주자인 허인회(35), 박은신(32), 함정우(28)가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부터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11일(목)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7,04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때 한 조를 이뤄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허인회는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했고, 올해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상반기에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7위가 시즌 최고 순위였고, 직전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선 공동 32위였다.

허인회는 약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내고 돌아오는 이번 주에 올해 첫 톱10 기대를 모은다. 지난 6일 열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서는 김민수(32), 이상희(30), 김한별(26), 박준홍(21)과 함께 '도전팀'으로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올해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박은신은 직후에 참가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로 선전하는 등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 중이다. 

박은신은 메인 스폰서가 주관한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23위를 기록한 뒤 오랜만에 코리안투어로 복귀한다.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함정우는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와 7월 초 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7위, 4월 개막전 공동 10위로 세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함정우는 상반기 1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한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김민규(21)는 첫날 황중곤(30), 강태영(24)과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다. 강태영은 메인 스폰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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