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희정, 이소미, 지한솔 프로. 사진제공=KLPGA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희정, 이소미, 지한솔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세 번째 라운드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1~3라운드 승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지 못한 7그룹은 16강 진출자를 결정하는 연장전을 치렀다.

 

3조는 임희정(22), 김소이(28), 마다솜(23)이 동일하게 2승씩 따냈다. 10번홀(파4)에서의 연장 첫 홀에서는 임희정과 김소이가 파를 써냈고, 보기를 범한 마다솜이 탈락했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선 임희정이 파, 김소이가 보기를 하면서 승패가 엇갈렸다.

 

6조에 속한 이소미(22)와 최예림(32)도 연장전 승부가 이어졌다. 둘은 10번홀에서 나란히 파를 적었고, 이소미가 보기를 한 11번홀에서 최예림이 파 세이브하며 1위가 정해졌다.

9조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3위 지한솔(26)과 최근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조아연(22)이 연장에서 맞붙었다. 두 선수의 승부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확정되었고, 조아연이 파로 16강에 진출했다.

 

10조의 송가은(22)과 신인 권서연(21), 그리고 12조의 정윤지(22)와 루키 이예원(19)은 각각 연장 네 번째 홀에서 결정되었다. 13번홀(파3)에서 파를 기록한 송가은과 버디를 낚은 이예원이 16강에 안착했다.

15조의 홍정민(20)과 정지민2(26), 16조의 임진희(24)와 정슬기(27)는 연장 첫 홀에서 각각 파-보기로 엇갈렸고, 홍정민과 임진희가 조 1위에 올랐다.

7개 조의 연장전 결과, 임희정(시드 3번)과 최예림(27번), 조아연(41번), 이예원(53번), 홍정민(15번), 임지희(17번)가 16강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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