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안선주,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안선주,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을 걸고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진행된다.

먼저 16강 본선에 진출할 16명을 결정하는 '조별 리그'가 18일부터 사흘간 1~3라운드가 치러지고, 조별로 승점이 가장 높은 1위가 16강에 오를 수 있다.

 

시드 1번을 받은 안선주(35)는 조 추첨에서 안송이(32), 강예린(28), 이승연(24)을 뽑아 1조를 구성했다. 안선주는 첫날 맞대결하는 안송이와 함께 낮 12시 8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시드 2번 박민지(24)는 전우리(25), 최은우(27), 서연정(27)과 2조에서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는 박민지와 전우리가 낮 12시 40분부터 매치 플레이를 벌인다. 둘은 1년 전 이 대회 때 조별리그 셋째 날 맞붙었고, 당시에는 박민지가 6&4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시드 3번의 임희정(22)은 김소이(28), 이소영(25), 마다솜(23)과 3조를 형성했고, 1라운드에서는 만만하지 않는 루키 마다솜과 정면 승부한다. 

박현경(22)는 시드 4번을 획득해 박결(26), 배소현(29), 안지현(23)과 4조를 이루었다. 특히 박현경은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결과 첫날부터 격돌한다. 

 

이번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21)은 5조에서 한진선(25), 전예성(21), 장민주(22)와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1라운드에선 장민주와 대결한다.

지난해 준우승한 시드 14번 박주영(32)은 오경은(22), 현세린(21), 허다빈(24)과 한 조를 구성했다. 1년 전 3위로 마친 지한솔(26)은 9조에서 이기쁨(28), 조아연(22), 홍지원(22)과 격돌한다.

 

 

< 조별리그 첫날 1번홀에서 출발하는 선수들 >

출발시간--선수이름(시드번호)

10시40분--홍정민(15) vs 정지민2(50)
10시48분--오지현(13) vs 이채은2(52)

10시56분--이가영(11) vs 박채윤(54)
11시4분--지한솔(9) vs 이기쁨(56)

11시12분--박지영(16) vs 이주미(49)
11시20분--박주영(14) vs 오경은(51)

11시28분--김지영2(12) vs 이예원(53)
11시36분--송가은(10) vs 권서연(55)

11시44분--김수지(7) vs 최민경(58)
11시52분--유해란(5) vs 장민주(60)

12시--임희정(3) vs 마다솜(62)
12시8분--안선주(1) vs 안송이(64)

12시16분--이정민(8) vs 김지수(57)
12시24분--이소미(6) vs 정연주(59)

12시32분--박현경(4) vs 박결(61)
12시40분--박민지(2) vs 전우리(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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