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지난 주말 우승컵을 들어올린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박민지는 사전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를 워낙 좋아하고,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우리, 서연정, 최은우와 함께 2조에 편성된 박민지는 "매번 생각하지만 조 추첨이 정말 힘들다. 작년에도 우리 언니를 뽑아서 같이 쳤었는데 올해도 또 붙게 돼서 마음이 조금 좋지 않다"면서 "연정 언니와 은우 언니 모두 내가 좋아하는 언니들이라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민지는 "마침 경기력도 올라왔고 지난주 우승까지 했으니 이번 대회는 재미있게 치고 싶다. 같이 경쟁하는 선수들과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그는 "일단 조별 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하면서 차근차근 올라가 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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