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골프 아시안 믹스드컵 1R

2022년 아시안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트러스트골프 아시안 믹스드컵에 출전한 김비오, 문경준 프로. 사진제공=KPGA
2022년 아시안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트러스트골프 아시안 믹스드컵에 출전한 김비오, 문경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비오(32)와 문경준(40)이 아시안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트러스트골프 아시안 믹스드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비오는 7일 태국 파타야 시암컨트리클럽 웨스트사이드 코스(파72·7,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문경준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두 선수는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LET에서 뛰는 각각 60명씩 선수에 스폰서 초청 24명을 더한 144명이 경쟁하는 혼성 경기다. 

이태희(38)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김주형(20)과 문도엽(32)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나란히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10대 아마추어 골퍼 라차논 찬타나누왓(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찬타나누왓은 올해 1월 김주형이 우승한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마지막 날 우승을 다투었던 선수다.

여성 선수 중에는 LET 멤버 산나 누티넨(핀란드)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찬타나누왓과 공동 선두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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