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브리지 LPGA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하는 최혜진 프로. 사진은 LPGA Q시리즈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하는 최혜진 프로. 사진은 LPGA Q시리즈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로 활약하다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최혜진(23)이 이번 주 루키로 첫 대회에 나선다.

최혜진은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을 앞둔 최혜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인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열흘 정도 캘리포니아주 사막 도시 팜스프링스에서 개인 훈련시간을 가진 최혜진은 "날씨와 잔디에 적응하면서, 겨울에 한국에서 움직이지 못했던 스윙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쇼트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에 레슨도 받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느껴진다.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치른 LPGA Q시리즈에 관한 질문에 최혜진은 "굉장히 오래 전에 경기를 했다면 어색한 부분이 클 텐데, 그나마 최근에 경기를 해서 (현지)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Q시리즈에서 부상이 있었던 최혜진은 "대회 전에 일어나면서 실수로 발목을 살짝 삐었다. 타박상 정도였다. 그 당시에는 불편하긴 했지만, 지금은 다 나아서 아무 문제없다"고 답했다.

최혜진은 한국시간 27일 오후 10시 38분에 티오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