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에 동반 출전한 임성재(24)와 김시우(27)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임성재는 2022년 4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4위, 김시우는 54위로 한 계단씩 이동했다.

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11위로 마쳤다.

 

첫날 3위에서 마지막 날 공동 63위로 아쉬움을 남긴 이경훈(31)은 네 계단 밀린 세계 68위에 자리했다.

같은 대회에서 나흘 동안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한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는 세계 166위에서 61위로 급등했다.

 

동일한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정상을 차지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는 세계랭킹 31위로, 38계단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주 '일인자' 타이틀을 놓고 미국과 아부다비에서 각자 뛰었던 존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평점 9.2980포인트의 람과 8.4759포인트의 모리카와의 간격은 0.8221포인트로, 1주 전(0.8174포인트)보다 조금 벌어졌다.

람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4위에 올랐고, 모리카와는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62위에 그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더스틴 존슨.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더스틴 존슨.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세계 3위로 올라서면서 더스틴 존슨(미국)이 4위로 내려갔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우승-공동 30위-공동 4위를 기록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세계 5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호블란은 아부다비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 경쟁을 벌여 공동 4위로 마쳤다.

그 영향으로 저스틴 토마스와 잰더 쇼펠레(이상 미국)가 세계 6위와 7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세계 8~10위를 지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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