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2020년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짐 퓨릭, 그리고 최경주 프로. 사진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5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퓨릭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거둔 퓨릭은 공동 2위인 레티프 구센(남아공), 브렛 퀴글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36홀 선두 퀴글리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퓨릭은 역전 우승으로 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58타'(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로 PGA 투어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을 보유한 퓨릭은, PGA 정규투어에서는 17승을 쌓았다.

퓨릭과 나란히 데뷔전을 치른 최경주(50)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27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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