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호주여자오픈 첫날부터 넬리코다·이민지와 격돌 [LPGA]

  • ▲2020년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 이정은6, 넬리 코다, 이민지 프로. 이정은6와 이민지(사진제공=Golf Australia) 넬리 코다(사진제공=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LPGA 투어와 ALPG가 공동 주관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이 13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이정은6, 넬리 코다, 이민지

    지난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출격하는 이정은6(24)가 첫날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 호주의 간판선수인 교포 이민지(24)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셋은 한국시각(이하) 13일 오전 6시 14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9위 이정은6는 빅오픈 3라운드 때 강풍에 크게 흔들려 7오버파 79타를 치는 바람에 컷 탈락했다. 작년에 처음 나온 호주여자오픈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빅오픈에서 공동 6위로 한 해를 열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등판하는 넬리 코다는 앞서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단독 10위, 게인브리지 LPGA에서는 공동 28위를 기록했고, 지난주에는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박인비, 유소연, 오수현

    절친한 사이인 박인비(32)와 유소연(30)은 오랜만에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둘은 호주교포 오수현과 한 조를 이뤄 오전 11시 15분 1번홀부터 시작한다.

    2020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2위로 출발이 좋았던 박인비는 이후 게인브리지와 빅오픈에서는 연달아 컷 탈락했다. 2012년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한 후 한 번도 나오지 않다가 이번에 복귀했다. 

    유소연은 지난주 빅오픈에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놓쳐 공동 2위에 머물렀지만, 한 해를 좋은 성적으로 열었다. 호주오픈에 작년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2018년에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오수현은 빅오픈 마지막 날 강풍 속에서 4타를 줄여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가 올해 두 번째 출격이고, 작년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박희영, 리디아 고, 한나 그린

    지난주 ISPS 한다 빅오픈 우승으로 6년 8개월간의 우승 가뭄을 해소한 박희영(33)은 오전 11시 4분에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과 나란히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박희영은 2014년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했고, 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올해 데뷔전을 치르는 리디아 고는 2015년 호주여자오픈 정상을 밟았고, 2016년 단독 2위에 올랐다. 다만, 최근 3년간은 2017년 공동 46위, 2018년 공동 19위, 작년에는 컷오프로 주춤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승을 일군 그린은 지난주 빅오픈에서 공동 11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1년 전 호주오픈에서는 공동 10위였다.

    이밖에 호주여자오픈 5회 우승자인 베테랑 캐리 웹(호주)은 오전 6시 25분 호주 동료인 캐서린 커크, 메이저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경기를 펼치며 10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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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20-02-13 03: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