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6위로 주춤…고진영·박성현은 1·3위 유지

  •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고진영,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주간 휴식을 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재개되면서 세계랭킹이 요동을 쳤다.

    '골프여제' 박인비(31)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 포인트에서 5.02점을 받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주 전보다 한 계단 밀려난 순위다.

    지난 6일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는 지난주 퓨어실크 챔피언십을 건너뛰었다. 대신 15~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이번주 치를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박인비의 순위 변화는 브룩 헨더슨(22·캐나다)의 상승세와 연관된다.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헨더슨이 세계랭킹 8위에서 6위로 올라서면서 박인비와 렉시 톰슨(미국)이 7위와 8위로 각각 하락한 셈이다.

    헨더슨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등 세 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톱5'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지난달 9일 생애 첫 1인자 자리에 오른 고진영(23)이 세계랭킹 평점 7.54점을 받아 8주 연속 1위를 지켰고, 그 뒤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세계 2위(6.76점)에서 추격 중이다. 

    박성현(26)이 세계 3위(6.42점)를 유지했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위(5.86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세계 5위다. 다만,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하타오카가 지난주 평점 5.37점에서 이번주 5.75점으로 크게 늘리면서 주타누간을 압박했다.

    김세영(26)이 1주일 전과 같은 세계 9위(4.95점)에 자리했다. 

    킹스밀 리조트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세계랭킹 10위(4.80점)로 상승하면서 넬리 코다(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코다는 한 계단 하락한 세계 11위(4.73점)다.

    한국 선수들 중 유소연(29)이 세계 12위, 양희영(30)이 세계 14위, 지은희(33)는 15위, 이정은6(23)는 세계 17위에 각각 랭크됐다. 김인경(31)과 전인지(25)는 세계 26위와 27위로 주춤했고, 김효주(24)는 세계 33위에 자리했다.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브론테 로(잉글랜드)는 1주 전보다 17계단 급상승한 세계 2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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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9-05-28 05: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