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디힐 챔피언십 2R 성적은?…유소연·전인지·이정은6·조아연 등

  •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소연, 전인지,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11번째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가 5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졌다.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유소연(29)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6개 대회에 나와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었다. 자신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는 지난해 6월 마이어 클래식 제패 이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세계랭킹 1위 출신 조에 편성된 유소연은 2라운드 1번홀부터 출발해 2번홀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낚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12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은 16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직전 대회인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김세영(26)은 이날 버디 6개로 66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린을 단 2번밖에 놓치지 않는 높은 그린 적중률을 선보이며 유소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1)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69타를 기록,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다. 최나연(32)이 67타로 선전하면서 박인비와 나란히 공동 4위에 합류했고, 전날 유소연과 함께 공동 1위였던 맏언니 지은희(33)는 72타에 그쳐 공동 4위로 밀렸다. 한국에서 스폰서 대회에 원정 간 최혜용(29)은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로 65타를 만들면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24)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순위는 공동 7위에서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퍼트 수는 전날과 같은 30개였지만, 아이언 샷이 다소 무더졌다. 하지만 선두와는 3타 차이라 3, 4라운드에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2라운드에서 67타를 친 중국의 펑샨샨과 68타를 적어낸 최운정(29) 역시 공동 9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74타로 흔들린 양희영(30)은 공동 4위에서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갔고,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올라 있는 이정은(23)은 69타를 쳐 전날 2오버파의 부진을 털어내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루 새 40계단 급상승한 공동 21위다. 김인경(31), 미국의 렉시 톰슨 역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정은6와 동률을 이뤘다.

    신지은(27), 강혜지(29), 재미교포 다니엘 강 등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LA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호주교포 이민지는 이날 69타를 쳐 1라운드 4오버파(공동 104위)의 부진을 일부 만회하고 공동 41위(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74타를 적어낸 아리야 주타누간도 같은 순위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54위에 머물렀고, 이미향(26)도 공동 5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공동 67위까지 77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박희영(32)과 국내파 이다연(22)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조아연(19)은 이틀 연속 74타씩을 기록,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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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9-05-04 12: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