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골퍼' 알렉스 강, 1R 공동 3위…배상문은 하위권 [PGA]

  •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하는 재미교포 알렉스 강.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17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때 누구보다 기뻐한 오빠 알렉스 강(29).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알렉스 강 역시 프로골퍼다. 그가 2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3위로 출발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알렉스 강은 단독 선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2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5번(파5), 7번(파4), 9번(파4)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은 뒤 후반에는 모든 홀에서 파 세이브했다.

    PGA 2부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알렉스 강은 웹닷컴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고, PGA 1부 투어 대회에는 네 차례 출전해 2017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공동 10위)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상급 선수들이 같은 기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중하위권 선수들에겐 생애 첫 승 및 승수 추가를 위한 절호의 기회다. 

    총상금 300만달러에 우승상금 54만달러로 다른 PGA 투어에 비해 적지만, 우승자는 3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 2년간 PGA 투어 출전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참가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 11회를 맞은 이 대회 과거 우승자 10명 중 9명이 시즌 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8)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김민휘(27)는 1언더파로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반 14번홀(파4)에서 한번에 2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는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위창수(47)는 2오버파 공동 89위, 배상문(33)은 3오버파 공동 104위로 밀렸다. 그린 적중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배상문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디펜딩 챔피언 D. A. 포인츠(미국)는 1언더파 공동 3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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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9-02-22 07: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