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토토재팬 클래식 관전 포인트…렉시톰슨·전인지·김인경·신지애 등

  • ▲렉시 톰슨과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비롯해 전인지(24), 유소연(28), 안선주(31), 신지애(30) 등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주 일본 필드에 집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30번째 공식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5주 연속 열리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네 번째 대회이자, (한국과 달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35번째 공식 경기를 겸한다.


    세계 톱10 중 7명 출격 : 이번 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자신의 세 번째 세계 1위에 오른 아리야 주타누간은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초록색 캐디빕의 새 주인이 된다. 2017년 6월과 올해 7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주타누간은 본 대회에 네 번째로 나서며, 이전에 두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박성현(25)과 박인비(30)가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유소연(세계4위), 이민지(세계5위), 렉시 톰슨(세계7위), 브룩 헨더슨(세계8위), 펑샨샨(세계9위), 고진영(세계10위) 등 세계 톱10 중 7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렉시 톰슨 : 지난 2주간 휴식을 취한 렉시 톰슨(미국)은 1년만에 일본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톰슨은 "올해는 이번 대회와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재충전한 덕분에 두 경기에서 잘 싸우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2015년 공동 6위가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톰슨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압도적인 비거리가 장점인 톰슨은 "풀 스윙보다는 80% 정도 때린다. 그 이상의 파워에서는 미스샷을 할 확률이 많다. 좋은 템포로 공을 제대로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역시 퍼팅이다. 드라이버를 잡고 페어웨이로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성적은 퍼팅에서 결정될 수 있고, 이번 코스도 마찬가지다. 그린의 뒤에서 앞으로 경사가 있다. 어떤 포지션에 붙일 지에 따라 버디 기회로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펑샨샨과 김인경, 전인지 :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겨냥한 디펜딩 챔피언 펑샨샨(중국)은 2018시즌 첫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거둔 9번의 우승 가운데 7번은 시즌 후반기에 나왔다. 또 다른 시즌 첫 승을 겨냥한 김인경(30)은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활약한 뒤 아시안 스윙은 상하이 대회만 출전하는 등 제한된 일정을 지켜왔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쌓아온 김인경은 일본 무대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달 들어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인지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또 2015년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 골프 챔피언십에서 J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주 대만 대회를 건너뛰고 컨디션을 조절한 전인지는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겨냥한다.


    안선주, 신지애 : 토토재팬 클래식은 54홀짜리 이벤트로, 대체로 72홀로 치러지는 LPGA 투어 일반 대회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LPGA 투어 멤버 외에도 2015년 토토재팬 클래식 챔피언인 안선주(31)를 포함하여 J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35명(10월 14일자)이 출전해 패권을 다툰다. 35 명의 JLPGA 회원이 있습니다. 안선주는 3년 전 지은희(32),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16언더파 200타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당시 LPGA 멤버십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JLPGA 투어에서 2018시즌 5승을 기록한 안선주는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2승을 일군 신지애는 2008년과 2010년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한 바 있다.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3승으로 상금 2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김세영(25), 재미교포 다니엘 강, 지은희, 김효주(23), 양희영(29), 엔젤 인(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찰리 헐(잉글랜드) 등의 LPGA 투어 선수들과 배희경(26), 이민영(26), 윤채영(31), 이지희(39), 전미정(36), 황아름(31), 테레사 루(대만) 등 JLPGA 투어 멤버들이 출전한다.

    토토재팬 클래식은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클럽 북 코스(파72/ 6,659야드)에서 열린다. 세타 골프장에서 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1번째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 24언더파 192타, 코스레코드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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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8-11-02 01: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