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승열, 3R 공동 5위… 미컬슨·버거와 우승 경쟁(종합)

  • [골프한국]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셋째날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투어 통산 2승 희망을 이어갔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노승열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다.

    사흘 동안 합계 6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노승열은 공동 5위로 선두와 격차를 좁혔다. 첫날 공동 선두에서 둘째날 공동 15위로 하락했다가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최종라운드에서의 역전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것은 물론 이번 시즌에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할 정도로 부진에 시달렸다. 더욱이 시드가 보장되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라 마음이 급하다.

    이날 노승열은 2번홀(파4) 보기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3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에는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12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여 가볍게 1타를 줄였다. 16번홀(파5)에서 그린 옆 벙커에 친 세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2라운드에서 흔들렸던 퍼트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친 대니얼 버거(미국)가 단독 선두로, 노승열과는 4타 차이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친 필 미컬슨과 스티브 스트리커, D.A. 포인츠(이사 미국)가 공동 3위를 형성,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PGA 투어 통산 42승을 올린 미컬슨은 2013년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김민휘(24)는 버디만 2개를 추가, 합계 1언더파 209타를 써내 공동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위창수(44)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공동 46위(1오버파 211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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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6-06-12 07: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