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스피스, 컷통과로 체면 차려… 선두 스트리커와 7타차

  • [골프한국]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타이틀 방어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둘째 날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117위까지 떨어졌던 스피스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4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컷 기준인 3오버파에 1타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1번홀(파5)에서 보기로 시작한 스피스는 그러나 7번홀(파4)까지 버디 3개를 추가, 전날 잃은 타수(5오버파) 중 일부를 만회했다. 이후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는 다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4번홀까지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었던 스피스는 15번홀(파3) 그린 밖에서 11m를 남기고 친 행운의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낚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스피스는 공동 선두 스티브 스트리커, 윌 매켄지(이상 미국·5언더파 137타)와는 7타 차이다.

    PGA 투어 통산 12승의 베테랑 스트리커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치고 전날보다 24계단이나 상승했다. 올해 나선 5차례 대회 중 3회 연속으로 컷오프를 경험했던 스트리커는 모처럼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빌 하스(미국)를 포함한 3명이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작년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다가 4위로 마감했던 라이언 무어(미국) 등 6명이 3언도파 공동 6위에 포진했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잃는 부진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루 동안 더블보기 3개와 보기 4개를 쏟아냈고 버디는 2개에 그치면서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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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6-03-12 10: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