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JLPGA 시즌 첫승은 다음으로… 정연주 공동 5위

  • [골프한국]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태극 낭자들이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정연주. 사진=골프한국


    한국 선수들은 23일(한국시간) 일본 사가현 와키키 골프클럽(파72·630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 최종일 3라운드에서 2012년 이지희(35)의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우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승의 미야자토 아이의 뒤를 잇는 일본여자골프의 차세대 스타 모리타 리카코가 차지했다. 지난해 모리타는 태극 낭자들에게서 JLPGA 투어 상금왕을 넘겨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연주(22·CJ오쇼핑)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의 불꽃타를 내뿜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1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정연주는 올 시즌 첫 진출한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예고했다.

    이날 단독 3위로 챔피언 조에서 출발한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를 적어낸 이보미는 송보배(28), 정혜진(27)과 함께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모리타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로 여유롭게 우승컵을 차지,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챙겼다. 또한 지난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준우승의 아픔을 1년 만에 떨쳐냈다.

    한편, 우승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26)가 1오버파 공동 17위, 안선주(27·모스버거)가 2오버파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장은비(25)가 이븐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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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4-03-23 20: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