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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필의 골프칼럼] 홀을 공략하는 기본은 거리판단!
손영필 One-Golf Lab. Studio 대표 news@golfhankook.com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골프장을 향하는 날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골프코스의 조경은 사람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고요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조경을 벗삼아 산보하듯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골프의 큰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조경을 품은 골프장이라고 해도 그곳에는 다양한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 코스 설계자의 의도를 읽는 비법' 바로가기


요즘엔 거리측정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필드에는 거리목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이 거리목 기준점이 골프장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점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거리목 설치 기준이 그린의 중앙인지 그린 입구인지를 체크인하면서 확인해두면 좋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그린 중앙에서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만약 2그린 시스템을 적용하는 골프장에서는 거리목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른데, 일반적으로 페어웨이를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거리목은 좌그린에서 시작하는 거리이고, 우측은 우그린의 거리이다.

따라서 우측그린에 볼을 올려야 할 때에는 페어웨이 좌측에 볼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우측거리목을 보고 거리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거리목 말고도 골프장마다 거리를 판단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준점들이 있는데, 스프링쿨러, 독립수, 페어웨이벙커 등도 거리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니까 잘 참고해보면 좋다.


홀을 공략하는 계획의 시작은 거리판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린 주변에서는 경사를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만 그린의 경사는 그린에 올라서기 전에는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주변 경관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는, 
산이 있는 쪽이 대체로 높다. 이것을 마운틴브레이크라고 한다. 아무리 평평하게 해놓아도 중력에 의해 조성되는 경사이다.

그린 주변에 나무가 있다면 그쪽이 높은 쪽일 것이다. 나무는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나무 보호를 위해서 배수를 생각하면 높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린사이드 벙커가 있다면 벙커턱 부분이 높다. 이 벙커턱이 벙커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 벙커를 보호해 주게 된다.

2단 또는 3단 그린으로 되어 있다면 낮은 단에서 높은 단 쪽으로 올려치는 오르막 퍼트가 유리하다.

이처럼 그린에 오르기 전에 이미 주변 경관을 보고 그린경사를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결정은 신중하여야 한다!

그 한번의 결정으로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모든 조건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이언 5번 혹은 유틸리티를 선택함으로써 샷의 방법과 공략방법이 달라지고, 넘기느냐 돌아가느냐에 따라 가는 길이 달라진다.

늘 쳐놓고 후회하기보다 치기 전에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탑핑이나 뒤땅을 해놓고 아이언으로 칠 걸 하고 후회한다거나
벙커나 해저드에 빠뜨려 놓고 돌아갈 걸 하고 후회하는 것. 

이러한 많은 후회는 결정의 오류에서 시작된다.

어쩌면 그 딱 한번의 선택과 결정을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은 정말이지 인생을 꼭 닮았다.
지금의 결정은 반드시 다음의 시작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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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9-02-07 0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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