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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필의 골프칼럼] 지킬 것은 지키는 골퍼!
손영필 One-Golf Lab. Studio 대표 news@golfhankook.com
▲사진은 칼럼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일단 정지하도록 정했으면 정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모두들 그냥 지나간다.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단은 정지하라고 했음에도 그냥 지나가는 것을 보고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는다.
오히려 상황 봐서 그냥 지나가면 융통성 있는 사람이고, 그냥 갈 수 있는데도 멈춰서면 고지식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정하고 약속해 놓고도 안해도 되고 안 지켜도 상관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 참... 씁쓸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가끔 질책할 대상을 엉뚱하게 찾기도 한다. 일단정지선의 위치가 잘못되었으면 잘못된 곳에 그것을 만들어놓은 그 대상을 질책해야 함에도 그 실제의 질책 대상에게는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는다.
간혹 일단정지선에 일단정지하는 사람은 오히려 체증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손가락질 받는다.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다. 
지키도록 했으면 지키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 지킬 것을 지킴으로써 발생하는 새로운 불편과 부당이 만들어진다면, 지켜야 할 그 자체를 고쳐야 할 일이지 지키도록 정한 것을 지킨 사람에게 핀잔과 업신여김을 주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지키도록 정한 그 자체를 불편하다고, 안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고 해서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자체로 이미 자신과 사회의 기본은 무너지고, 그 기본이 무너진 결과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일단정지!
일단은 정지하기로 했으면 일단은 정지하고, 그 후에 결정하자.
융통성이라는 미명하에 원칙이 무너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그 사회의 구성원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골프 룰이 지키기 어렵다고 제 맘대로 무시하고 그것을 지키지않는다면 그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있는 모두는 보이지않는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고 마는 것이다.

제너럴 룰이 너무 엄격하여 즐기는 골프에 방해가 된다면, 허용되는 범주 내에서 로컬 룰과 해피룰을 적용하면 될 것이다.

골프를 하는 우리는 지킬 것을 지키는 골퍼가 되어야 하며, 지킬 수 있는 합리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골퍼가 되어야 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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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9-01-04 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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