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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필의 골프칼럼] 2019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골프룰: 코스의 영역
손영필 One-Golf Lab. Studio 대표 news@golfhankook.com
▲그림1. 자료제공=손영필. 그림=골프한국


[골프한국] R&A와 USGA는 지난 8월 말경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개정된 골프 룰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지난 3월에 기본 룰을 확정 발표한 이후 8월에 플레이어 에디션, 용어, 해석, 위원회 절차 등으로 구분하여 공표하였다.

기존에 예고된 대로, 개정된 골프 룰은 경기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 도입된 많은 현대화된 규칙들이 접목하였다. 샷의 시간을 40초로 하고, 볼 찾는 시간도 3분으로 축소했고, 드롭 높이를 무릎 높이로 조정하였으며, 실수에 대한 많은 관대한 조치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플레이 진행에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꽂힌 깃대에 퍼팅하는 것, 볼 찾다가 볼 터치하는 실수 등을 개선하여 경기진행의 효율을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이렇듯 경기진행에 효율적으로 개정된 룰이라고는 하지만, 골프경기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바뀐 룰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19년 적용될 신규 룰에 대해 주요 변경사항 위주로 몇 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변경된 부분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두 소개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듯 하여 플레이어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 위주로 소개의 폭을 조정하며, 가능하면 기존의 룰과 비교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코스는 5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
General Area와 Specific Areas로 나뉘어져 있으며, Specific Areas는 teeing area, penalty areas, bunkers, putting green이 포함된다.
기존 룰에서는 스루 더 그린, 티잉 그라운드, 해저드(워터 해저드, 벙커), 퍼팅 그린으로 구분하였다.

코스의 각 area는 볼이 놓여있을 때 드롭하거나 구제하는 데 적용되는 규칙에 영향을 주는데, 볼은 언제나 코스 한 곳의 area에만 있는 것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볼의 일부가 General Area와 4개의 Specific Areas 중 하나에 있는 경우 해당 Specific Areas에 있는 것으로 취급하며, 볼의 일부가 Specific Areas 중 2개의 area에 걸쳐있는 경우에는 패널티 에어리어, 벙커, 퍼팅 그린의 순서로 그 area에 놓인 것으로 간주한다.

General Area는 기존 룰에서의 ‘스루 더 그린’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스루 더 그린이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홀의 티잉 그라운드와 퍼팅 그린, 코스 안의 모든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의 전 지역을 의미한 것처럼 General Area는 Specific Areas을 제외한 코스의 전 지역을 말한다.

[그림1. 코스 영역의 구분]
① teeing area
② 패널티 에어리어
③ 벙커
④ 퍼팅 그린

teeing area는 기존의 티잉 그라운드를 대치하는 용어다. 티잉 에어리어는 티 마커의 바깥쪽 한계선의 연장선으로 후방 2클럽 길이의 직사각형이며, 클럽 길이는 플레이어가 보유한 클럽 중 퍼터를 제외하고 가장 긴 클럽의 길이를 기준으로 한다.

볼이 티잉 에어리어의 연장선을 포함하여 그 안에 있으면 티잉 에어리어 안에 있는 볼이며,

티잉 에어리어 밖에서 플레이한 경우 매치 플레이에서는 벌이 없으나 상대방은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다시 플레이할 것을 요구할 수 있으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일반의 벌로 2벌타를 받고 다시 스트로크해야 하며 이렇게 시정하지 않고 다음 홀에서 티샷하거나 마지막홀에서 퍼팅 그린을 떠나면 실격 처리된다.

[그림2. 티잉 에어리어]

▲그림2. 자료제공=손영필. 그림=골프한국



penalty area는 적색 패널티 에어리어와 황색 패널티 에어리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널티 에어리어에 있는 볼을 그대로 플레이 할 때에는 General Area에 있는 볼을 플레이 할 때와 동일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만약 구제 처리를 할 때에는 1패널티를 받고 구제 처리가 가능하다. 그림 3에서 1, 2번은 Relief area.

구제 처리 방법은 적색 황색 공통으로 stroke and distance, back on the line relief가 가능하고, 적색 패널티 에어리어에서의 추가 구제 옵션으로 lateral relief가 가능하다.

stroke and distance : 직전 스트로크했던 곳에서 다시 스트로크 한다.
back on the line relief : 볼이 패널티 에어리어를 최종으로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장한 가상선의 후방으로 거리 제한없이 드롭 구역을 선정, 1클럽 길이 이내에서 드롭한다.

[그림3. 황색 패널티 에어리어에서의 구제 처리 방법]

▲그림3. 자료제공=손영필. 그림=골프한국

lateral relief : 볼이 패널티 에어리어를 최종으로 넘어간 지점에서 2클럽 길이 이내의 구역 내에서 드롭한다. 그림 4에서 1, 2, 3번은 Relief area.

기존 룰에서는 워터 해저드는 황색으로, 병행 워터 해저드를 적색으로 표시했으며, 워터 해저드 룰에 의해 구제처리가 가능했다.

[그림4. 적색 패널티 에어리어에서의 구제 처리 방법]

▲그림4. 자료제공=손영필. 그림=골프한국


벙커와 관련한 규칙에서 가장 큰 변화는 벙커 내에서의 행동의 제약을 완화한 것이다. 

볼이 벙커 내에 있는 경우의 예는 그림5와 같다. 그림5에서 1, 2번은 Ball in bunker. 3, 4번은 Ball not in bunker. 

[그림5. 벙커 내에 있는 볼]

▲그림5. 자료제공=손영필. 그림=골프한국

기존 룰에서는 벙커 내 루스 임페디먼트에 대한 접촉을 할 수 없었으나 개정 룰에서는 볼에 접촉하지 않은 루스 임페디먼트에 대한 제거가 가능하다.

[그림6. 벙커 내 루스 임페디먼트의 제거]

▲그림6. 사진제공=손영필

볼이 벙커 내에 있을 때 플레이어가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게 되면 기존 룰과 가장 크게 대별되어 변경된 내용이 바로 벙커 밖으로 홀과 볼을 연결한 후방으로 구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룰에서는 1패널티를 받고 최종으로 플레이했던 곳으로 되돌아 가거나 벙커 내에서 볼과 홀을 연장한 후방선상에 드롭, 봉이 있는 위치에서 2클럽 거리 이내에 드롭하는 옵션을 부여하였으나, 개정 룰에서는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으로 나와서 드롭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 되었다.


지금까지 개정 룰에서 코스의 영역을 어떻게 구분하여 적용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각 영역별로 어떠한 변화된 적용 규칙이 반영되었는지를 소개하였다.

개정 룰에서 새로 반영하고 있는 다양한 규칙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내용으로 다루기로 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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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8-11-01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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