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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프로의 Easy Golf] 나의 걸음걸이가 스트로크를 만든다?
김진주 프로 ·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소속 · KLPGA 준회원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걸음걸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느린 속도로 천천히 걷는 사람들은 대체로 여유와 느슨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짧은 보폭으로 총총거리듯이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격이 예민하고 급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람마다 성격과 성향이 제각각이듯 퍼트에도 다양한 스트로크와 리듬, 스타일이 존재한다.


성격이 급한 성향의 골퍼에게 맞는 퍼트

걸음걸이가 빠르고 성격이 급해 연습장에서도 빈스윙 없이 쉬지 않고 볼만 치는 골퍼라면, 헤드 무게가 가벼운 퍼터를 추천한다. 성격이 급한 골퍼는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하는 스트로크보다는 헤드 무게가 가벼운 퍼터를 잡고 손 감각으로 거리감을 맞춰 헤드 스피드로 볼에 힘을 가하는 스트로크가 적합하다. 퍼터의 헤드 무게가 가벼우면 손 감각이 좋아져 거리감이 쉬워지기 때문에 롱퍼트가 잘된다. 반면 손의 움직임에 의해 페이스의 방향이 쉽게 달라져 숏퍼트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여유있고 느긋한 성향의 골퍼에게 맞는 퍼트

필드에 가도 주위 경치를 보고 사색을 즐기며 분위기를 즐기는 골퍼라면 헤드 무게가 무거운 퍼터를 추천한다. 헤드 무게가 무거운 퍼터는 양팔과 어깨와의 간격을 유지하여 어깨의 움직임으로 헤드 무게를 느끼는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이처럼 퍼터의 헤드가 무거우면 손의 움직임이 적어 페이스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아 숏퍼트가 쉬워진다.
      

프로 골퍼들도 성격에 따른 퍼터를 고른다?

프로 골프 선수들도 성격에 따라, 걸음걸이에 따라 퍼터를 골라서 사용할까? 답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신제품 모델들이 출시될 때마다 퍼터를 바꾸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기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헤드 모양과 헤드 무게, 퍼터 길이가 있다. 또한 선호하는 퍼터와 호흡을 잘 맞추기까지는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다. 약 2만 번의 스트로크를 해야지 어느 정도 퍼터를 길들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골퍼들은 “퍼트는 대충 감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감각 역시도 그 사람의 능력이고 수준이다. 나의 성격과 성향에 적합한 퍼터를 골라 내게 맞는 방법과 방식으로 퍼트를 꾸준히 연습한다면 나만의 골프는 반드시 만들어질 것이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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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4-01-22 1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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