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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타를 위한 72가지 레슨] 구질을 결정하는 얼라인먼트
김준식 프로 ·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소속 · USGTF 티칭프로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골프의 기본 4대 요소인 그립, 어드레스, 에임, 그리고 얼라인먼트(alignment)다. 먼저 얼라인먼트의 사전적 의미는 ‘정렬, 가지런함’을 뜻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되는데 자동차 관련해선 주행 중 마찰, 중력, 원심력 및 운동에 의해 발생되는 힘에 회전 중심이 일치하도록 배열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에서 얼라인먼트는 구질과 연관성이 깊다. 얼라인먼트에 따라 드로우, 페이드, 풀, 푸쉬, 슬라이스, 훅 등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이상적인 얼라인먼트는 다음 그림처럼 타깃과 기찻길 방향으로 평행하게 골반, 어깨 등을 맞추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은 골퍼들이 발 라인의 수평선에만 직선 선상으로 맞추려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발의 모양보다 골반의 정렬이 더 중요하다. 골프는 골반의 턴이 이뤄지며 스윙을 하는 회전 운동이기 때문이다.

▲정렬 얼라인먼트

물론 발의 정렬이 일정하면 골반의 정렬 또한 가지런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의 몸은 절대적인 균형이 잡혀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본인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후 이 부분을 유의해 얼라인먼트를 세워야 한다.

많은 골퍼들이 스트레이트볼을 원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얼라인먼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러 커브볼을 만드는 드로우와 페이드 같은 경우도 얼라인먼트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는 전성기에 이런 말을 했다.
“샷의 결과는 볼을 치기 전 셋업에서 이미 결정된다”
어쩌면 골프는 확률 게임으로써 스트레이트볼을 원한다면 스트레이트볼을 칠 수 있는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축구에서 디딤발 방향으로 공의 방향을 결정한다면 골프에서는 얼라인먼트로써 볼의 방향이나 휘어짐을 조정할 수 있다.

만약 드로우를 치고 싶다면 클럽헤드는 목표 방향에 그대로 두고 오른발을 왼발보다 뒤로 이동시키면서 자연스레 상체 각도도 우측 후면 쪽으로 닫아주면 된다. 반면 페이드가 치고 싶다면 역시 클럽헤드는 그대로 타깃 방향에 둔 채 왼발을 오른발보다 뒤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상체도 드로우 각도와 반대로 왼쪽 후면 쪽으로 열어주면 된다.
 
그리고 스윙은 평소 하던 대로 하면 자연스러운 드로우와 페이드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열리고 닫히는 각이 커지면 커질수록 골프공은 더 많은 커브를 그린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스코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얼라인먼트 체크는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되도록이면 레슨 프로에게 계속 티칭을 유도하고 받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이왕 하는 연습 제대로 된 기본기를 다지면, 앞으로 5년이나 10년 뒤에는 크게 성장한 골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4번에 걸쳐 셋업이라는 골프 준비 자세를 다뤘다. 모든 스윙 기술에 슬럼프는 셋업에서 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문제가 생기면 항상 셋업부터 점검하자! 다음 시간에는 스윙의 시작, 테이크 어웨이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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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3-12-22 2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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