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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타를 위한 72가지 레슨] 골프 에이밍하는 비법
김준식 프로 ·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소속 · USGTF 티칭프로
[골프한국 프로골프단] 골퍼라면 에임(aim) 혹은 에이밍(aiming)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에이밍이 안 되는 골퍼들은 다음 공통된 사항을 겪을 수 있다.

1. 스크린에서는 잘나가는 ‘티샷황제’지만 필드에서는 ‘OB왕자’
2. 연습장에서는 완벽한 스트레이트샷, 필드에서는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샷
3. 필드에서 동반자가 장타자라 나보다 항상 앞에 있는데 내가 공을 치려고 할 때마다 두려운 표정으로 옆걸음질하는 상황이 이루어지는 골퍼
이와 같은 경험이 있다면 이번 칼럼에 주목하라.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선우 선수가 에이밍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골프한국

에임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 목표, 겨냥, 조준” 등이 있는데, 골프에서는 ‘조준’으로 말할 수 있다. 골프는 티잉그라운드에서 시작해 공을 홀컵까지 넣는 게임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타깃을 중심으로 원하는 목표에 공을 떨구는 것이 골퍼의 단계적 목표라 할 수 있다.

클럽페이스를 타깃에 정확히 에임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골프의 기본 4대 요소인 그립, 어드레스, 에임, 얼라인먼트에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한국 군필 남성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격 시 조준점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 그럼 골프는 1등이 안될지언정 에이밍 하나는 일등이 되도록 한번 노력해 보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72타를 치기 위한 조건으로써 기본에 먼저 충실해야 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간다.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골프에 상향세를 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우리는 필드에서 원하는 목표점을 찾아 그곳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이 있다면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핀만을 목표로 하는 욕심 많은 골프 스타일보다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목표점은 핀과 그린엣지 사이, 벙커와 벙커 사이, 그린중앙,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 퍼팅에서의 작게 삐져나온 잔디 등이 될 수 있다.

미국 LPGA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유 중 하나는 조준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인 중 한 명이 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일명 ‘골프대디’다. 골프선수 자식의 뒷바라지와 스캐줄 관리, 매니지먼트, 훈련코치까지 하는 국내 아버지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그 지인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이 샷 연습을 하러 연습장에 오면 샷 연습보다 더 많이 하는 것이 에이밍 연습이라 할 정도로 이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에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 정확한 에이밍을 하는 방법

1. 공으로부터 3m 뒤로 나와 타깃-공-샤프트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가상의 선을 긋는다. 이때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타깃에 두뇌가 반응하게끔 해야 한다.
2. 가상의 선을 무의식에 삽입시킨 후 공 앞에 어드레스한 후 클럽헤드를 가상의 선에 맞춘다.
3. 클럽헤드를 타깃에 직각으로 맞추고 난 뒤 그 클럽헤드에 해당하는 직각으로 나의 스탠스를 취하면서 스텝을 밟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골퍼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는데 인간은 두 눈 중 좀더 정확히 보이고 습관적으로 항상 자주 보는 눈이 있다. 그 눈을 우리는 '주시눈'이라 한다. 에임을 잡기 전 주시눈을 이용한다면 착시현상으로부터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Tip. 주시눈 알아보는 방법
첫째, 어느 특정한 사물을 정한다.
둘째, 손으로 삼각형을 만들어 특정한 사물을 양쪽 눈으로 본다.
셋째, 양쪽 눈 중 한쪽 눈을 감아 사물이 움직이지 않는 눈이 주시눈이 된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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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3-12-12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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