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시안투어 블루 캐니언 푸켓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강자에 등극한 '노마드' 김주형(19)이 이번 주 아시안투어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2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코스(파72·7,257야드)에서 열린 '블루 캐니언 푸켓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김주형은 공동 10위에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와는 4타 차이다.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김주형은 14번(파3), 15번(파5), 16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그린을 놓친 17번(파3), 18번홀(파4)에서 파로 막아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 3, 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선두권을 바라본 김주형은 7번홀(파3) 3퍼트 보기가 아쉬웠다.

후반 1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낚은 옥태훈(24)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봉섭(38)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 이성호(34)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비오(31)와 주흥철(40)은 나란히 3언더파 141타씩 적어내 공동 35위다. 서요섭(25)은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5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언더파 143타인 공동 61위까지 74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김동은(23)과 문도엽(29)은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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