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지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무산되면서 김지현은 2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특히 2019년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5승을 쌓은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그의 각오가 남다르다.

김지현은 KLPGA 사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경쟁 선수의 플레이가 내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재미있다"고 언급한 김지현은 "스코어에 집착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매치플레이는 기싸움이 중요한데, 나는 다른 선수에게 기로 밀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지현은 코스에 대해 "그린이 빠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세컨드 샷으로 온그린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주 대회에서 최근에 흔들렸던 샷감을 되찾은 것 같아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년 전 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노보기로 우승했다.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하루였는데, 그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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