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서 단독 4위로 선전했던 전인지(27)가 한 달 만에 재개된 두 번째 대회에서 이글로 포문을 열었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다섯 번째 홀인 14번홀(파4)에서 이글로 기선을 제압했고,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9개 홀에서 깔끔하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와 버디 3개씩 적으면서 타수를 유지했다. 3번(파4), 4번홀(파3)에서 연달아 기록한 보기는 5번(파4), 6번홀(파3)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7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는 8번홀(파4) 버디와 바꾸었다.

세계랭킹 10위 박성현(28)은 더블보기로 출발이 아쉬웠다.

이날 멜 리드(잉글랜드), 청야니(대만)와 같은 조로 동반 경기한 박성현은 파 행진하다가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9번홀(파5)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전반에 3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 11번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잡았지만, 17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와 바꾸었다.

3오버파 75타를 적은 박성현은 70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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