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세영 프로. 우승을 차지한 마들렌 삭스트롬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2월 예정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대회장이 확정되었다.

LPGA는 14일(한국시간) "게인브리지 LPGA 두 번째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2월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200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쟁한다.

작년에 신설된 이 대회에서 김세영(28)이 우승 가시권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불발됐고,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29)이 LPGA 투어 첫 우승과 함께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LPGA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1990년에 유럽과 미국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의 격전지였다. 당시 미국이 유럽을 11.5 대 4.5로 이겼다.

▲2009년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타비스톡컵에 출전했던 타이거 우즈와 갤러리들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또한 이곳은 톰 파지오가 설계한 18홀 골프장으로, 골프 월드컵(1993년), 남자골프 이벤트 대회인 타비스톡컵(2004년, 2007년, 2009년, 2012년), US오픈 예선(1993년, 2003년, 2009년), 그리고 여러 아마추어 대회가 개최되었다.

게인브리지 LPGA는 2021년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되는 5개 대회 중 두 번째로, 1월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앳 골든 오칼라(오칼라),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벨에어)이 플로리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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