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지영2, 노예림 프로(사진제공=KLPGA). 리디아 고(사진제공=R&A via 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셋째 날 공동 3위로 도약한 '국내파 장타자' 김지영2(24)가 최종일 교포 선수들과 동반 경기한다.

김지영2는 14일 오전 치러지는 4라운드에서 공동 5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루키 노예림(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챔피언조 바로 앞 조로 출발한다. 조별 티오프 간격은 11분이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조에는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 단독 2위 에이미 올슨(미국), 또 다른 공동 3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묶였다. 

김지영2는 사흘째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리디아 고와 노예림은 나란히 1오버파 7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4홀 공동 9위에 오른 고진영(25)은 김지영2의 바로 앞 조에 편성되었고, 공동 5위인 메간 칸, 케이틀린 팹(이상 미국)과 동반 경기한다.

또 다른 공동 9위 김세영(27)은 국내파 선수인 김아림(27), 유해란(19)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4)는 공동 15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최종일 공동 9위로 출발하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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