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하는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박성현(27), 박인비(32), 유소연(30) 등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들이 이번 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에 집결한다.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16번째 대회로, 바로 이어지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의 전초전 격이다.

직전 대회인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올해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고진영은 공동 34위로 워밍업을 끝냈고, 약 열흘간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최근 다소 주춤한 박성현은 2018년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던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반등을 기대한다.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우승과 10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준우승으로 개인 타이틀 경쟁에 가세한 박인비는 2개월간의 휴식과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다.

올해 국내에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유소연은 2월 호주 대회 이후 오랜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27)이 빠진 이번 텍사스 대회에서 고진영은 세계 1위 다지기를, 박인비는 상금과 올해의 선수 1위 탈환을 노린다.

이들 외에도 전인지(26)와 이정은6(24), 이미림(30), 박희영(34), 신지은(28), 양희영(31), 이미향(26), 이정은5(32), 지은희(33), 최운정(30), 허미정(31)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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