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1위 김효주 프로(사진제공=KLPGA). 렉시 톰슨(사진제공=P. Millereau_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국내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5)가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81포인트를 받은 김효주는 지난주와 동일한 11위에 자리했다.  

다만, 1주 전(4.39점)보다 평점 0.42포인트가 늘어난 김효주는 세계 10위 렉시 톰슨(미국)과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동일하다.

김효주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고진영(25·1언더파 287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시즌 2승으로 국내 통산 승수를 12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으로 늘렸다.

한국과 일본에서 대회가 열렸지만, 세계랭킹 상위 28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단독 2위를 기록한 고진영이 평점을 7.83점에서 7.97점으로 높여 세계 1위를 견고히 지켰다. 

2위 김세영(27)과 고진영의 간격은 0.96점에서 1.1점 차이로 멀어졌다.

넬리 코다(미국)가 6.59점으로 세계 4위, '골프 여제' 박인비(32)는 6.18점으로, 세계 4위를 유지했다.

다니엘 강(미국)은 6.15점으로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5.91점으로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77점으로 7위다. 

박성현(27)은 5.23점을 받아 지난주와 동일한 8위, 이민지(호주)는 5.15점으로 세계 9위다. 

세계 10위 톰슨, 11위 김효주에 이어 이정은6(25)는 세계 12위를 유지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세계 13위, 유소연(30)은 세계 14위다. 

국내파 선수로는 세계 17위인 임희정(20)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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