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100주를 채운 로리 맥길로이, 타이거 우즈, 그렉 노먼.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근 꾸준한 상위권 입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로리 맥길로이(31·북아일랜드)가 주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총 기간을 100주 달성했다.

맥길로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9.41점을 받아 1위를 기록, 지난달 10일 4년 5개월 만에 '1인자'에 복귀한 이래 5주 연속 그 자리를 지켰다.

앞서 맥길로이는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직후 생애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이후 여러 차례 세계 1위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세계 1위로 한 해를 마무리한 바 있다. 

1986년 남자골프 세계랭킹 시스템이 시작됐고, 역대 가장 오랜 기간 1위에 머문 선수는 683주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2위는 331주의 그렉 노먼(호주), 3위는 현재 진행형인 맥길로이, 4위는 97주의 닉 팔도(잉글랜드)이다. 

100주 진기록을 채운 선수는 우즈, 노먼에 이어 맥길로이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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